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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목 신생아와 인공 젖꼭지

신생아는 어떤 것이든 입으로 빨려고 하는 욕구가 있다. 심리학자 프로이트는 0~3세까지를 ‘구강항문기’라고 정의하면서 이 시기에 심리적 발달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을 경우 욕구 불만이 생길 수 있다고 하였다.

 

인공 젖꼭지는 아기가 손가락을 빠는 대신 빠는 욕구를 충족시켜주기 위해 대신 사용하는 수단이다. 아이를 쉽게 잠들 수 있게 하고 보채는 아이를 달래기도 좋으며, 아이가 아프거나 심리적으로 안정을 취하지 못하는 때에 도움을 줄 수 있다. 또한 영아 돌연사 증후군의 위험을 감소시킬 수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.

 

하지만 최근 아이가 인공 젖꼭지를 빨아 당길 때 귀의 구조 중 중간 부분에서 발생하는 분비물 역류가 원인이 돼 중이염을 일으킬 수 있다는 보고가 있었다. 또한 인공 젖꼭지를 3년 이상 사용하는 아이는 그렇지 않은 아이에 비해 언어 장애를 앓게 될 가능성이 3배 이상 높으며 정상적인 치열 발육에도 장애가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. 인공 젖꼭지의 세균이 아이의 입을 통해 전달돼 충치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.

 

인공 젖꼭지는 만 3세 이전에만 사용을 중지하면 유해효과는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고, 늦어도 4세 이전에는 중단하여야 한다. 낮에 인공 젖꼭지를 물고 있는 시간을 줄이고 아이가 심심해하지 않도록 여러 가지 활동을 할 수 있게 해준다. 잠을 재울 때는 서서히 인공 젖꼭지 없이 잠드는 연습을 해야 한다. 안아주거나 토닥거려 주기, 작은 소리로 이야기나 노래를 들려주어 잠들 수 있도록 유도해준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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